케어빌 혈액 통한 ‘음식 알러지 검사’ 국내 도입

기사승인 2016-06-20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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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빌 혈액 통한 ‘음식 알러지 검사’ 국내 도입

케어빌은 최근 음식물 종류와 정확도 등을 확대한 혈액 알러지 검사를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에서 수입한 ‘Total IgG 검사’는 지연성으로 일명 숨은 알러지 검사로 불리며,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허가를 받았다.

또한 회사 측은 “‘Total IgG 검사’는 기존 검사가 검사 전에 섭취한 음식만 반응하는 것과는 달리 예전에 먹었던 음식에 대한 반응 검사도 가능하다”며 “기존 40여종의 음식물 알러지 검사보다 음식의 종류와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체적인 알러지 검사가 40여종의 음식물 알러지 반응을 하는데 반해 Total IgG 검사는 이를 두배 이상 확대한 90여종의 음식물 알러지 반응을 보이고, 90% 이상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나타낸다.

케어빌 정재식 대표는 “음식 알레르기는 개개인의 따라 알레르기 원인 식품을 찾아내서 신체 특성에 맞게 개별적으로 위험도를 분석해 치료해야 한다. 과민반응 음식들을 분류해 식단을 구성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정상 면역 반응을 나타낼 수 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빌은 혈액을 통해 폐암 등 6대 암 검진인 스마트 암 검사에 대한 마케팅 대행도 실시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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