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검진센터 패키지 검사 내세워… 국내 검진 시장 4조원 대 육박

최근 각종 검진기관 및 대형병원 검진센터에서는 다양한 패키지 검사를 출시하고 있다. 내시경, CT에 이어MRI까지 함께 검사할 수 있는 패키지 검진 상품의 경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건강관리와 예방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국내 검진시장은 지난 1년 간 약 4조원에 달할 만큼 해외에서는 볼 수 없는 의례적인 폭발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검진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금식, 장세척 등의 식이조절이 필요하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 않아 하루 종일 검사를 받아야 할 뿐 아니라 비싼 비용으로 수검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한 검사지만 조영제와 방사능으로 인한 부작용, 내시경의 두려움도 검진을 받는 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한 ‘사전 검사’ 각광, 정밀 검진 전 조기 검사로 건강관리에 유용

최근에는 이러한 상황의 대안책으로 다양한 사전 검사 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전자를 통해 암의 위험도를 측정하거나, 기타 혈액 내 있는 바이오마커를 통해 암의 발생 위험도를 검사하기도 하는데, 유전자를 통한 암검사의 경우 유전자 속 암 요인정보를 분석하기 때문에 선천적인 암의 발생 위험도를 알 수 있다. 반면, 혈액 내 단백 바이오마커(표지자)를 검사하는 검사법의 경우 자신의 생활 습관에 따라 암을 비롯한 질환에 대한 결과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현재의 건강상태를 검사해 건강관리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혈액만으로 질환의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어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어떤 질병에 대해 위험도가 높은 지 먼저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정밀검사를 할 수 있어 비용절감과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검진에서 하나의 암 별로 혈액 내 한 개의 종양마커를 검사하는 종양표지자 검사법 이외에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검사의 경우 암뿐 아니라 암세포에 대한 새로운 혈관증식, 면역체계, 대사 흐름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검출률로 주요 암에 대한 전반적인 건강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간단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암의 경우 조기 발견을 한다면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WHO의 통계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암의 경우 조기발견 했을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암의 위험도를 미리 발견하는 것은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만큼 중요하다.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는 정밀 검진의 불편함은 줄여주고, 바쁜 직장인들도 빠르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검사가 가능하다.